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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지션 설명> 공격, 미드필더, 수비

by 용쿠사커 2023. 2. 22.

축구는 11명이 뛰는 스포츠이고 모든 선수의 역할이 다 다르다. 이 11명의 선수가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잘 수행할 때 비로소 그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각 선수의 역할을 축구에서는 포지션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오늘은 축구 포지션에 관한 설명을 하려고 한다. 축구 포지션은 크게 공격, 미드필더, 수비 이렇게 3곳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각 포지션을 소개하겠다.

 

<축구 포지션 설명> 공격

축구에서 공격을 한다고 하면 흔히 공격수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이 공격의 범위 안에도 각 역할에 따른 다양한 포지션들이 존재한다. 먼저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공격수라 하면 '중앙 공격수'가 있다. 센터 스트라이커라고도 부르고 원톱이라고도 하고 간단하게 ST라고 영어 약자로 표현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공격 진영 중앙에서 골을 넣기 위해 움직이는 포지션이다. 주로 신장이 크고 몸싸움이 좋은 선수들이 수비수와 싸워주며 패스 연계를 도와주고 필요할 때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토트넘에 해리 케인이 있다. 또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는 포지션이 있다. 이는 쉐도우 스트라이커라고도 하며 SS라고 영어 약자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중앙 공격수 밑에 위치하여 공격수를 돕는 역할을 하는 또 다른 공격수인데, 특정한 포지션을 유지하지 않고 공격진영 전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마치 있는 듯 없는 듯 뛰다가 순간적으로 나타나 결정적인 패스를 하거나 득점을 하는 포지션이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은퇴한 맨유의 레전드 솔샤르가 있었다. 또 다른 포지션으로는 양쪽 윙에서 공격을 주도하는 윙어이다. LW, RW라는 영어 약자를 사용한다. 이들은 중앙 앙 공격수들이 원활하게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나 패스를 제공한다. 또 드리블을 통해서 상대 수비수들을 사이드 쪽으로 유인해서 중앙 공격수들이 여유 있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다 보니 주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윙어 포지션에서 많이 뛴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에 손흥민선수가 있다. 이처럼 공격에는 다양한 포지션이 있다. 사실 여기서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이 안에서도 더 다양한 포지션이 있지만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축구를 이해하는데 충분할 것이다.

 

미드필더

미드필더 영역의 포지션은 가장 종류가 많다. 아무래도 공격과 수비를 이어주는 중간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역할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중앙 피드필더가 있다. 영어 약자로는 CM이라고 한다. 이들은 보통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라고 하여서 경기장 중앙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플레이 한다. 필요할 때는 수비수의 역할과 공격수의 역할을 다 소화해야 하며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지금은 은퇴한 리버풀의 레전드 제라드가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다. 영어 약자로는 CDM이라고 한다. 이들의 주된 임무는 수비라인 바로 앞에 서서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1차적인 수비수로가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먼저 중원에서 수비를 시도하여 수비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또 후방에서 정확한 롱패스와 간결한 패스로 수비 지역에서 매끄럽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떻게 보면 이 포지션이 축구 지능이 가장 필요한 자리이다. 대표적인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있다. 이번엔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CAM이라는 영어 약자를 사용한다. 이들은 미들라이커라고도 부르는데 스트라이커 바로 밑에서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중원과 공격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를 조율하고 킬패스를 넣어주고 필요할 때는 직접 득점을 하며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다. 대표적으로는 AS로마의 파울로 디발라 선수가 있다. 마지막 포지션으로 측면 피드필더이다. LM, RM이라고도 표현한다. 이들은 사이드 쪽에서 플레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서 말했던 공격 쪽 포지션의 윙어와 굉장히 유사하지만 조금은 더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포지션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공수를 오가며 사이드 라인에서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려주는 것이 이들의 임무이다. 필요할 때는 중앙으로 파고들어서 중원의 숫자를 늘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유벤투스의 콰드라도가 있다. 이처럼 미드필더에는 다양한 포지션이 있다. 이들이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룰 때 매끄러운 공격이 가능할 것이다.

 

수비

수비 영역은 포지션이 생각보다 단순하지만 그래도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센터백이 있다. 중앙 수비수라고도 하며 CB라는 영어 약자를 쓴다. 말 그대로 수비라인 중앙에서 수비하는 포지션이다. 그렇다보니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다. 저돌적이며 강한 수비를 하는 역할이다. 최종 수비수의 역할이기 때문에 늘 신중하게 경기에 임해야 하며 요즘은 후방에서 정확한 롱패스 능력이 있는 센터백들을 많은 감독들이 선호한다. 포메이션에 따라서 센터백은 2명 혹은 3명의 선수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있다. 또 다른 포지션으로는 풀백이다. 사이드 백이라고도 하고 LB, RB라고 영어 약자를 쓴다. 사이드에서 상대 윙어를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의 주된 임무는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허용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그래서 발이 빠르고 민첩한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직접 공격 진영까지 올라가 윙어를 돕고 공격을 돕기도 한다. 그래서 현대 축구에서는 이 사이드 백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 대표적인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에 칸셀루가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포지션으로는 윙백이 있다. LWB, RWB라고 영어 약자를 쓰며 이들은 앞서 말한 풀백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다 보니 가장 많은 체력을 소모하는 아주 힘든 포지션이다. 공격과 수비를 쉴 새 없이 계속해서 오가며 사이드를 완전히 지배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는 유벤투스의 코스티치 같은 선수가 있다. 그 외에는 수비 라인 뒤에서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가 있다. 이렇게 요즘은 수비수가 수비만 하지 않는다. 공격에도 관여하며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수비가 강한 팀이 진짜 강한 팀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포지션 하나하나를 이해하면 훨씬 더 탄탄한 수비를 조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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